Shawty I’m flying
마음이 붕 떠
여긴 밑도 위도 윈도우도 없어
하늘이 파래서 다행이야
너의 눈엔 내가 돌고래처럼
보일 테니까
-> shawty 라는 뜻은 매력적인 여자를 상징하는 뜻인데 래퍼들이 많이 쓴다네요!
샤리~라는 어감이 좋아서 쓴 듯해요. 하온이는 지금 날고 있다네요.
날 고 있는데 그 곳은 "밑도 위도 창문(윈도우)도 없는 곳"
그야 말로 하온이 스스로도 어딘지 모르는 곳이죠.
어딘지 모르는 곳을 날고 있으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하지만 사람들이 보기에 하온이는 푸른 바다의 돌고래처럼 자유로워 보이나봐요.
자퇴한 하온이를 보는 학교에 남아있는 학생들의 시선을 말하는 것 같아요.
난 붕 떠 like 풍선
툭 뚝 떨어져도 밑에는 쿠션
아님 Ocean 바람이 날 모셔
상품이 되어버린
나의 emotion ya
-> 풍선은 떨어져도 깨지거나 부서지는 물체가 아니죠.
스스로 풍선이라 생각하는 하온이의 긍정적인 마음을 엿볼 수 있네요.
하온이는 고등래퍼2에 나와서 빈첸과 대비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가사로 주목을 받았죠.
자신의 감정이 상품이 되어버렸다고 표현했네요. Mnet의 상품... ㅠㅠ
속 시원 하게 뱉어버린 한숨들은
추진력이 되었고
슝 하고 뛰쳐나간 날
너는 어떻게 보고 있어
-> 래퍼가 꿈인데 꿈과 상관없는 틀에 박힌 교육방식을 고수하는 고등학교에 다니던 하온이
혼자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까요. 하지만 고민=한숨을 털어놓는 순간 그 고민은 오히려 추진력이 되죠.
자퇴를 하자! 래퍼가 되자! 하는 꿈의 추진력 말이죠.
학교를 슝 하고 뛰쳐나갔고
자퇴생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이죠.
하지만 지금 그들은 하온이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나 나 삐끗하고 떨어지던 와중 펴
펴버린 날개를 타고
치 치워버린 것들의 위로 비
비행 아닌 비행을 하며
뛰 뛰어 구름들을 즈려 밟고
바람이 발등의 위로 붙어도
푸르구나 우리들은 두 날개로
날아가는 중 like
먹구름 쿠릉 let’s get it
-> 하온이의 가사를 보면 참 긍정적이고 밝은 친구 같아요.
고등래퍼1에서 준비되지 않은 실력으로 스윙스한테 "구리다"고 비난받았던 하온이...
어린 나이에 그런 비난을 받으면 움츠러 들기 마련인데 하온이는 날개를 폈네요.
오히려 그런 상황(삐끗하고 떨어지던 와중)에서 자극을 받아서 날개를 피게 됐죠.
하온이의 잠재력이 폭!발!하는 순간이 온거죠.
이제 하온이는 단순히 날고 있는 것 뿐 아니라 비행을 하고 있어요.!!
Finally famous
근데 이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온 말이
다시 귀로 돌아와서 입안에 씹혀
만물에 대한 감사
현재 내게 삶이란 건 이런 거지
Shawty I don’t get it
그게 뭐가 됐든지
부모님이 주신 이름처럼
나는 그저 온 김에 하지
-> 고등래퍼2에서 1년사이 말도안되게 성장한 실력으로 드디어! 유명해졌죠!
하지만 유명해짐과 동시에 현타가 왔나봐요..
이게 다 무슨 의미인가 싶죠.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죠.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했어요.
유명해지는 것에 의미를 두지 말고 감사하며 살아가자고 다짐하고 있네요.
부모님은 이름도 주셨지만 하온이 자체를 주신 분들이죠.
이 세상에 태어난 김에 열심히 살아보겠다! 라는 하온이의 생각이 엿보이네요.
어디로 가는지 몰라
Just swervin’
어디로 가는지 몰라 저 멀리에
날아가서 구름 밟아
나는 발자국을 남겨
Cuz I don’t see you anymore
anymore
시동 걸어
vroom vroom
달려 like 추추 날아다녀 붕붕
And I don’t give a what
-> 씩케이의 등장이네요.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네요....
swerving = 방향을 바꾸다 = 내 맘대로 하겠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고 그냥 내 길을 걷겠다 라네요.
래퍼들은 역시 마웨(마이웨이)가 쩔어줘야 래퍼죠..
크흐 맘에 듭니다.
Set me free 하늘 위
Set me free
I never let me down
Set me free 하늘 위
Set me free
I never let me down
-> 역시 자유를 강조하네요! 래퍼하면 또 자유를 갈망해줘야죠.
떨어지는 내 모습
보게 된다 해도 난 자유로울래
떨어지는 내 모습
바람에 부딪혀
더 높게 뛰어오를 수 있을 것 같아
-> 내가 하늘을 날다가 떨어져도 안무섭다 이겁니다.
오히려 추락하다가 역경을 딛고 일어난다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믿네요.
마치 하온이가 고등래퍼1 때 주목도 못받는 실력없는 래퍼 취급을 받았다가..
고등래퍼2에서 우승을 한 것처럼 말이죠!
인생은 역시 아무도 모릅니다.
I never go skrt
Cuz I fly I don’t run
잘 보라고
나는 더 많은 걸 경험할거야
-> skrt 는 자동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끼이이이익! 하는 소리를 의미하는 영어단어라고 하네요.
I never go skrt. = 난 절대로 안 멈출거야.
Cuz I fly I don't run = 왜냐면 난 뛰고 있지 않고 날고 있거든!!!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있다! = 나는 나는 놈 ㅎㅎ
내가 발을 딛는 거기
발자국 남기고 saucin’
발자국 남기고 saucin’
난 발자국 남기고
Seoul city 위로
날아 올라가지
하늘이 까맣게 보일 때까지
난 더 자유롭게
비행해도 별 탈은 없겠지
걱정 get outta my way
걱정 get outta my way
-> saucin 뜻은 멋내다인데요.
내가 발을 딛는 그 곳에 내 발자취를 남기고 멋지게 폼잡겠다~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의 위로 날아오르겠다!
유명해지겠다, 위대해지겠다, 라는 의미죠.
하늘이 까맣게 보일때 까지 = 우주
나는 우주대스타가 되어서 자유롭게 비행하겠다.
그러니까 걱정은 내 길앞에서 꺼져버려라!!!!
걱정하지 말고 니 길을 걷다 보면 너는 잘될거야! 라는 뜻이죠.
어디로 가는지 몰라
Just swervin'
어디로 가는지 몰라 저 멀리에
날아가서 구름 밟아
나는 발자국을 남겨
Cuz I don’t see you anymore
Ain’t got no problem ya ya
발목에 족쇄를 풀어
억지로 걸어왔던 본래
발을 구르던 이 땅과의 안녕 ya ya
꽤나 많이 둘러봤어
현재의 나에 대한 반성
plus 휘몰아치는 함성
And I don’t give a what
->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왔던 지난 날들, 학교에 갇혀있었던 지난 날들을 족쇄라고 표현한 것 같아요.
이제는 자신을 가두는 족쇄를 풀고 높게 날아서 꿈을 이루러 떠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가사네요.
현재의 나에 대한 반성 = 현실에 안주했었던 본인 스스로 반성하고 노력했더니 고등래퍼 우승자가 되어있었죠.
휘몰아치는 함성 =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늘어났구요.
Set me free 하늘 위
Set me free
I never let me down
Set me free 하늘 위
Set me free
I never let me down
어디로 가는 건지 모르지만
just swervin’
가능태를 따라 흐르듯이
let me call it
걸음걸이 팔자고
무한대를 그려 그건 닮아있네
질리게 따른 영혼의 동선
Impossible 사이에 space를 봐
I’m possible party 는
계속돼야지 누가 빠지든
이글이글 기름 부어 피 흘리는
지금 리듬 빙글빙글
하루 이틀 믿은 칠흑 속의 믿음 ya
-> 하온이의 아웃사이더급 속사포랩 구간이죠.
아직도 어디로 가는 것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그냥 멋지게 날고 있네요.
여러분 "가능태"를 아시나요?
가능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 중 하나인데요
현실태가 완성된 나무라면
가능태는 완성된 나무가 될 가능성이 있는 존재이겠죠.
하온이는 스스로 가능성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자신을 인피니트 무한한 존재라고 여기네요.
Impossible = 불가능이죠.
Im과 possible 사이에 스페이스를 딱 친다면???
Im possible = 나는 가능해!!
개인적으로 정말 말도 안되는 역대급 라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온이는 party 중이죠.
그 party를 누가 방해하든 마음 속 믿음을 갖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붕붕 가사 해석을 하며 든 생각인데 3분짜리 노래에도 기승전결과 희노애락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자신의 삶을 멋있는 가사로 표현하는 래퍼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붕붕 연습중인데.........
속사포 랩구간은 너무 어렵네요!!!
김하온!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온이 사진 투척하고 저는 총총 사라집니다..
귀엽네요..ㅎㅎ 박지성도 살짝 보이는 느낌?
정말 닮았네요!
지금까지 붕붕 가사 해석 봐주셔서 감사해요!
고등래퍼 우승자 김하온! 언제나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댓글과 하트는 저에게 힘이 돼용!!!
해석 궁금한 힙합 있으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해석은 제 기준 제 입맛따라 합니다 !
'힙하다 힙해! > 래퍼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첸 sinking down with you 가사 해석 (0) | 2018.05.30 |
---|---|
고등래퍼2 이병재(빈첸) 탓 가사 해석 (1) | 2018.05.02 |